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이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렸다.

예비 귀농, 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업,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은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신바람 귀농귀촌, 전라북도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13개 시·군과 유관기관 56개소(104개 부스)가 참가하여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수요자 맞춤형 테마 전시관으로 ‘귀농귀촌 상담관’, ‘귀농귀촌 교육관’, ‘귀농귀촌 정책홍보관’을 운영하고 시·군별 특색 있는 정책설명회와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실제 귀농귀촌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정보의 장이 펼쳐졌다.

직접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비대면(온라인) 상담 부스를 마련해 사전 예약 신청을 받아 3일 동안 화상 또는 전화상담을 받았다.

귀농․귀촌 상담관에서는 13개 시군 귀농귀촌 담당자와 멘토들이 도시민에게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시군별 지원정책 △지역정보 △귀농인의 집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다양한 여건과 상황에 따른 경험과 조언을 제공했다.

귀농․귀촌 교육관에서는 농지, 주택, 작물선택 요령 등 예비 귀농·귀촌인의 관심 분야에 대한 주제별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실제로 안도현 시인이 ‘내가 살아 본 전북’, 김대식 교수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치유농업’, 최별 PD가‘페가를 수리해서 귀촌한 PD의 농촌생활’을 주제로 한 강의가 각각 일정별로 진행됐다.

20일에는 무주로 귀농귀촌한 이선영 대표 외 여성귀농․귀촌인 3명이 출연해 ‘즐거운 상상, 우리는 농촌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까’라는 주제로 토크쇼가 진행됐다.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농촌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도시민의 관심도가 높아져서 전라북도 귀농․귀촌의 차별화된 정책을 상담하고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귀농, 귀촌 현장 체험교육, 농촌에서 살아보기, 전라북도 귀농∙귀촌 서울사무소의 다양한 귀농귀촌 교육 제공 등 예비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haezung2212@news1.kr 

2022-08-22 14: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