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원수계마을, “청년 귀농인 환영합니다”
마을 환영행사 열어… 새 앞날 응원
완주군 삼례읍 원수계마을 주민들이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행사를 열어 청년 귀농인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했다.
12일 완주군은 원수계마을 주민 40여명이 최근 28세의 청년 귀농인 유모씨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마을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마을에 귀농해 마을일에도 적극 참여하는 유씨에게 원수계마을 정현용이장님과 마을주민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개최한 행사여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귀농인 유씨는 청년농업인으로 한국농수산대학 졸업 후 현재 600평 규모의 연동하우스에서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를 재배하며 본격적인 농촌생활을 시작했다.
유씨는 “인정 많으신 원수계마을분들의 도움에 정착할 수 있었다”며 “받은 도움의 손길만큼 베풀 수 있는 마을구성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명완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행사가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안정적 귀농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현재 완주군에서는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주는 마을환영행사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9개소를 모집 중으로 마을환영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귀농귀촌팀(063-290-2474) 또는 완주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063-261-3730)로 문의하면 된다.
<담당부서 지역활력과 290-2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