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내년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살며 귀농교육을 받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입교생을 모집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업창업지원센터는 22평형 4세대, 18평형 6세대 총 10세대가 직접 거주하며 교육을 받는 빌라형 주택이다.
귀농을 고민하는 도시민들이 완주군에서 살아보며 귀농과 농촌생활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1년 동안 거주하면서 연 200시간 이상의 기초영농교육, 영농실습, 농장과 1:1 멘토링 컨설팅 등 실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교생 모집은 오는 12일까지 총 3주간 진행 되며 접수처는 완주군 농업축산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 접수를 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예비 귀농인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마련된 귀농 정착 최적의 장소다"며 "귀농을 고민 중인 도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농촌에서 마을주민과 직접 어울려 살아보며 귀농귀촌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각 읍·면의 빈집을 수리해 운영하는 '귀농인의 집'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