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있는 완주군순환농업대학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남 진주, 거제시 일원 우수농촌진흥기관과 선진농가를 방문해 강소농성공사례 및 기후변화 대응 새소득작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1년 동안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면서 추진된 이번 현장교육은 제9기 순환농업대학교육생 80여명이 참여해 수료 후 동문회 활동 등 유대강화를 위한 졸업연수로 진행되었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농기자재산업관, 토종농산물 종자, 항노화주제관 등을 견학, 농업 전반에 걸진 정보를 수집하였고 진주시 문창혁 강소농가의 성공사례를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배웠다.
또한 거제농업개발원의 아열대작물시험장 및 친환경농업박물관과 지역활력화 모델인 통영의 동피랑마을을 방문해 발상전환과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딸기양액, 딸기토경, 발효식품, 토마토 등 4개과 119명이 수학하고 있는 제9기 완주순환농업대학은 1년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는 12월 9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김중옥 소장은 2016년에도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농업인대학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