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스마트 농업시대! 무엇이든 발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오는 기회도 놓쳐버리고 뒤처지기 쉽다. 농업도 예외일 순 없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간파하고 완주군(박성일 군수)는 최근 농업기술센터내에 농업인정보화교육장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완주군은 그간 계속되는 농업인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사업비 6천여만원을 들여 78㎡(24평)에 컴퓨터 21대와 최첨단 교육장비를 구축, 농업인정보화교육장을 설치했다.
특히 완정농(완주정보화농업연구회)은 교육장이 없는 실정에도 불구하고, 4월부터 매주 2회씩 46회에 걸쳐 기초부터 중급, 소셜미디어 마켓팅, SNS실무활용 과정 등을 통해 정보화실력을 쌓은 결과 지난 8월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제5회 전북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 단체전 화합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성일 군수는 21세기는 지식정보화시대로 우리 농업도 시대에 맞는 발빠른 대처를 해야 한다면서 정보화교육장이 스마트한 농업기술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업인정보화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농번기가 지난 11월부터 수준별, 맞춤형 정보화 교육프로그램을 집중 운영, IT농업을 실현하는 스마트 농업인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내 농업인은 누구나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에 관해서는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290-327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