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민 육성을 위해 신설된 전북농업마이스터(Meister) 대학이 교육생 280명을 모집한다.
전북도가 운영하는 농업마이스터대학은 한우, 딸기, 양돈, 버섯 등 14개 과정에서 20명씩을 선발한다. 원서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접수하고 서류와 면접 등을 거쳐 뽑는다.
이론과 함께 실습형 현장중심의 학습체계를 갖춘 농업마이스터대학은 2년 과정(주 1회 9시간씩 32회)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주며 농민은 등록금의 70%를 도 등에서 보조받는다. 따라서 농민은 연간 87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은 과정에 따라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김제)이나 전북대(전주)에서 한다. 자격은 도내에 거주하고 4년 이상 관련 품목을 재배하거나 1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농민이다. 문의는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063-290-6423)으로 하면된다.
출처 - 광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