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로컬푸드가 전국 최고 농산물 직거래장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전국 12개소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에 완주군의 용진농협, 효자, 구이 모악점, 하가, 삼천점 5개 매장이 포함됐다.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은 지난 2016년 시행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법’에 따라 처음 추진된 것으로, 지난 달 농식품부가 서류와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주요 심사항목은 직거래·지역농산물 취급비중, 생산정보·안전성 관리, 소비자 교류 등으로 인증 사업장은 기준 70점 이상을 충족해야한다.
전국 제1호 직매장인 용진농협은 올 한해만 11월 기준 87억2400만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 2월 신축 이전한 효자점은 88억2100만원, 구이 모악점 48억4300만원, 하가점 49억6100만원, 삼천점 26억76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송이목 농업농촌식품과장은 “매출액 증가, 안정성 강화 등을 통해 완주 로컬푸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교급식과 함께 공공급식 확대로 소비시장을 확대하고, 품질강화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경제신문 / 임채령 syjj426@thekp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