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진행 중인 ‘전주시 50+세대(인생후반기) 완주에서 살아보기’ 교육생들이 용진읍 두억마을에서 직접 담근 물김치 40박스를 전주시와 완주군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완주군과 전주시는 지난 8월 귀농귀촌 체험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 '전주시 50+세대(인생후반기)'를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 ‘완주에서 살아보기’를 기획해 진행해 왔다
그동안 교육생들은 완주에서 3일간 귀농귀촌 교육을 이수한후 3개월간 텃밭에서 배추와 무를 재배했다. 이날 물김치 나눔은 교육생들이 재배한 무와 배추를 활용했다.
박용민 완주군 귀농귀촌 협의회 교육국장은 “귀농귀촌 교육이 단편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고 교육생들의 현장교육으로 이어지고 지역 기여활동으로까지 결실을 맺어 정말 뜻깊은 교육이 되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시민들이 완주를 경험하고 지역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착할 수 있도록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호 입력 2022-12-05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