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회장 홍영기) 회원 120명이 5일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를 방문해 완주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정착 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청년귀농인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오색오감 스마트팜(대표 윤지성) 체험을 시작으로, 완주군의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과 귀농귀촌 지원 체계를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젊은 완주”… 인구 증가와 청년 유입이 만든 성공의 선순환
오색오감 농장에서 체험과 강의를 들은 뒤, 방문단은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센터장 정용준)를 찾아 완주군만의 정책, 운영 방식과 성공사례를 공유받았다.
정용준 센터장은 이날 강의에서 완주군의 귀농귀촌 활성화 비결로 완주군·지원센터·귀농귀촌협의회 간의 긴밀한 운영체계를 꼽았다.그는 “행정, 센터, 민간 협의회가 하나로 협력할 때 가장 큰 시너지가 나온다”며 “이 구조가 완주군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젊은층 유입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정 센터장은 특히 완주군이 ‘젊은 완주’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청년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 흐름 속에서 귀농귀촌 사업이 지역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완주군이 가진 선진적인 정책 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강의장에서는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군위군 연합회 회장 “완주 사례 정책에 반영하고 싶다”… 상생 선언
참가자들은 완주군의 체계적인 정책 운영 방식과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 구조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 회장은 소감에서 “완주군의 사례를 우리 정책에도 적극 참고하고 싶다”며 “두 단체가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상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협력을 공식적으로 약속했다.
출처 : 전북연합신문(http://www.jbyonhap.com)
기자 : 성영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