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첫 수확물 나눠
5개월간 재배한 옥수수, 지역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완주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제8기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한 옥수수를 나눴다.
완주군에 따르면 교육생들은 5개월간 영농교육을 받으며 공동텃밭에서 옥수수를 재배했으며,
지난 11일 첫 수확물을 완주군 지역의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기부받는 단체인 미래행복센터, 모두의 놀이터, 숟가락공동육아,
완주농촌유학센터, 동상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 봉동지역아동센터와 아이들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여느 때보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며 귀농인의 삶에 적응하고 있는 용모씨는
“도시에서보다 쉬엄쉬엄 지내려고 농촌에 왔다가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하는 게 농사인 것 같다”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들과 5개월간 공동으로 영농 재배한 옥수수를
수확하는 기쁨과 더불어 지역의 아이들에게 기부 할 수 있는 기회까지 더해져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앞으로 남은 하반기 교육을 통해 입교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동텃밭에서 추가로 수확되는 옥수수도 완주군 지역의 아이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기초영농교육, 영농실습, 농장과 1:1 멘토링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지원 등의 귀농교육을 받는 교육시설로 올해는 총 9세대 12명이 귀농귀촌을 꿈꾸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2017년 1기생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7기생을 배출했으며 평균 80%의 높은 정착률을 보이며
올바른 귀농귀촌의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담당부서 지역활력과 290-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