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0여명…전북 귀농귀촌인구의 3분의 1 넘어
‘귀농인의 집’부터 팜투어, 2박3일 교육까지 맞춤형 지원 눈길‘귀농귀촌 유입 1위’ 전북 완주군이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완주군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되는 ‘2025 국민팜엑스포’에 참가해 도시민들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완주군의 귀농귀촌인구는 8314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전체의 37.4%를 차지했다. 귀농귀촌 통계 발표 이래 9년 연속 도내 유입 1위를 기록했다.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센터 관계자는 “대도시 근교에 위치한 완주군의 지리적 여건과 주택단지 조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도농복합도시라는 강점이 도시민들에게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완주군은 현재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해 지역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완주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최장 1년 동안 교육을 받으며 거주하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 귀농인의 집, 귀농 행복주택 등 임시거주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귀농귀촌 팜투어, 도시민 상담홍보 교육,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귀농형 교육 프로그램인 ‘완주에서 살아보기’의 경우, 기초영농기술 교육부터 시작해 친환경 농업 실습, 현장 일손돕기, 선배 귀농인과의 네트워킹 등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제 농촌에서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귀농 실무 중심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꼽힌다. 올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설명회인 도시민 상담홍보교육, 도시민 대상 2박3일 귀농귀촌 교육을 개설할 예정이다.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myip.kr/vAP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