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도시로 떠난 사람들이 다시 농촌으로 돌아오는 귀농현상이 늘고 있어 우리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귀농현상은 도시의 주거부담과 열악한
환경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농촌에 대한 향수와 함께 노년을 자연과 함께 살아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70년대 산업화로 인해서
농촌인구가 급격히 줄어 농촌이 적막강산으로 변하자 농촌에서는 이러한 귀농인들을 맞아들이기 위해서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귀농인들에게 각종 지원을 베품과 동시에 이들에게 정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까지 귀촌
농가는 4만4천586가구(8만855명)나 된다. 이는 2013년까지 3만2천424가구 보다 37.5%(1만2천162가구)나 늘어났다. 그러고
보면 매년 1만가구 이상이 늘고있다.
이러한 귀촌인구에 따라 이를 유치하려는 지자체의 노력도 적지 않다. 2014년 현재 가장
많은 귀촌인구를 유치한 도가 경기도고 다음이 제주도 순으로 되어 있다.그러나 귀촌인들 가운데 가장 많은 선호도를 보인 도가 전북완주군을
꼽고있다. 그래서 전북완주군이 귀촌 1번지로 올라섰다.
그것은 완주군이 지리적으로 가장 귀촌인들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고 또
완주군의 귀촌 정책이 실효성이 있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귀촌 1가정에게 1천150만원의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귀농자가 우선적으로 빈집을 포함한 주택을 매입,신축 또는 임차(5년이상) 해 수리할 경우 소요되는 경비 중 최고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1000㎡ 이상의 농지를 입차하거나 자경목적으로 매입시 최고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귀농인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둘째
아이부터 1인당 12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주고있다. 아울러 자녀가 대학교에 입학시 입학금 및 등록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이사비는 가구장
50만원까지, 교육훈련비도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현재 완주군 귀농귀촌인구는 911세대로 연내에 1천세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것은 완주군이 귀농귀촌인들에게 현실적이고 피부에 닫는 지원책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이들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내놓는것이다. 이렇될 때 귀촌 귀농인들이 앞다퉈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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