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귀농귀촌인 모임인 재능나눔봉사단이 주변에 훈훈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군은 올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동아리 활동과 더불어 재능을 함께 나누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재능나눔 귀농귀촌봉사단은 손바느질 동아리, 지역공동체 한그루, 실내인테리어 재능 나눔 등 5개 재능나눔 봉사단에서 20여명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다.
특히 손바느질 동아리 무우손 회원 10명은 고산놀자지역 아동센터 아이들 30여명을 위해 더운 날씨에 한땀 한땀 손바느질한 앞치마와 방석을 전달했다.
이어 지역공동체 한그루에서는 편백목공예로 제작한 경침과 도마 등을 용진면 경로회관 7곳에 전달했다.
또한 연말에는 실내인테리어 재능을 가진 귀촌인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재능 나눔 활동을 계획 중에 있으며, 대상자는 읍면을 통해 9월 중 신청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강평석 농업농촌식품과장은 “귀농귀촌정착애로사항 중 지역주민과 괴리감을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지역주민들과 소통·화합하기 위한 귀농귀촌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이해와 화합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