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이 퇴직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완주군은 29~30일 삼성그룹 퇴직예정자 35명을 대상으로 완주군 일원에서 귀농·귀촌 팜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기업체와 연계한 팜투어’는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시기에 맞춰 완주군에서 올해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완주군의 농업농촌활력정책을 소개하고 선배 귀농인 사례발표와 농가 및 마을(지역)공동체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로컬푸드와 가공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정책 설명에 대해 작물선택, 주거정보 및 농촌적응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들이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강평석 농업농촌정책과장은 “완주군은 앞으로도 기업체와 연계한 팜투어를 확대해 나가는 등 은퇴자의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민 유치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