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1번지 완주군 배우자” 벤치마킹 쇄도
완주군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전국 각지의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0개 지자체가 방문한 데 이어 올해도 완주의 귀농귀촌을 배우고자 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의회 의원 7명과 전문위원실 5명이 선진지 견학으로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 및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벤치마킹에서는 평창군 의원들의 귀농귀촌인이 매년 증가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의 공동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행하는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인 역량 강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평창군 관계자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보편적인 귀농귀촌인 유입정책에서 나아가 초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평창군에 맞는 귀농귀촌정책을 발굴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완주군으로 귀농귀촌 하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고민하고 발굴해 귀농귀촌인이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통계청이 귀농어귀촌통계를 발표한 2015년 이래 9년 연속 전북지역 귀농귀촌 인구유입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서 작년 한 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5,675가구 8,314명으로 전북 전체 귀농귀촌 1만 7,417가구 중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활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