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의집 입주자 1호 양해준·오현혜씨 부부 딸기 첫 수확
친환경 우리딸기 첫선 "정말 떨리네요"
“친환경으로 지은 우리 딸기 많이 찾아주세요.”
올해 2월 귀농한 양해준-오인해 부부가 첫 딸기를 수확했다. 부부는 귀농의집 입주자 1호로 고산에 터를 잡았다.
부부는 멘토인 김상구 농부를 통해 딸기 농사 공부를 시작했다. 9월에는 고산에 있는 하우스 2동에 딸기농사를 시작해 11월에 첫 수확을 한 것이다.
해준씨는 “귀농인의 집에 살면서 길 건너에 사는 상구 선생님을 알게 됐다. 친환경 딸기를 하시는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관심을 갖게 됐고 그 분을 통해서 하우스도 얻었다.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딸기 농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수확한 딸기를 딸기공동선별회를 통해 유통하고 있다. 처음해본 농사인지라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해준씨는 “아무래도 몸으로 하다 보니 모든 것이 쉽지 않았다. 특히 농사 시작 전 하우스를 손보는 과정에서 할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정성껏 재배한 첫 수확은 나름 성공적. 그는 “농사지은 것 중 70% 가량 성공한 것 같다. 우리는 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는다”며 “일단은 농사를 시작했으니 내년에는 면적을 좀 더 확장해서 아내와 함께 농사를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딸기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010-8661-2266으로 연락하면 된다.
완두콩 (완주마을소식지) / http://www.wandookong.kr/planweb/board/view.9is?dataUid=816acb614dbc325e01602eb4543f0d7d&contentUid=ff80808143c4589f0143db3c41c603ff&layoutUid=ff808081438dfc2b01438ef40278001d&searchType=&keyword=&page=1&boardUid=ff80808143c4589f0143db483eaa0417&categoryU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