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로컬관광시스템 구축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28일부터 2일관 완주군과 완주마을여행사업단 (사)마을통 주관으로 실시한 완주군 농촌체험마을과 관광지 팸투어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끝마쳤다.
청년과 함께한 이번 완주 마을체험 팸투어는 우석대 호텔항공관광과 학생 40여명이 함께해, 고산자연휴양림 밀리터리파크 서바이벌 체험, 경천애인 체육공원의 스포츠 게임, 디스크 골프체험 등 다양하고 활동적인 체험과 대승한지마을의 한지 만들기, 오복마을의 편백숲 탐방, 창포마을의 맛 체험 등 오감 만족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년부터 공공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마을정책 소개와 체험여행을 중심으로 진행된 마을체험 팸투어는 대학생들의 오리엔테이션이나 봉사활동, 여행 등을 할 때 완주군의 체험마을과 관광자원 등을 활용함으로써 농촌체험마을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로컬관광시스템을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촌체험을 주제로 한 공정여행 강의와 완주군의 청년취업, 창업지원 등의 정책 소개, 농촌의 삶과 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와 학생들의 취업 고민까지 풀어 주는 시간도 가졌다.
우석대학교 호텔항공관광학과 윤재희 학생은 “도시에 자라서 농촌을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팸투어에서 다양한 체험들도 해보고, 농촌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내년에 완주군의 체험마을을 다시 찾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청년들이 농촌에 관심을 갖고 농촌의 문화와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특히 완주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농촌과 대학의 상생고리를 많이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